[스크랩] 아기천사 정우를 도와주세요
[8월 어느날..]
아기 띠를 멘 젊은 엄마가 황급히 병원 응급실로
들어왔습니다.
아기 띠에는 10개월 밖에 안 된 아이,
정우가 발버둥을 치면서 자지러지게 울고 있었습니다.
채 돌도 지나지 않은 1살 아기가 신체의 19%가 넘는 부위에 3도 화상을 입은 것입니다.
치료실 넘어 들리는 정우의 울음소리에 나이어린 엄마의
마음은 무너져 내립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
사고는 정말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분유를 타기위해 물을 끓이던 커피포트의 선을
호기심 많은 정우가 잡아당겨버렸고,
100‘c의 펄펄 끓은 물은 바로 정우에게로 쏟아졌습니다.
결국 정우는 몸과 팔에 3도 화상을 입게 되었으며
피부가 녹아내린 손가락은 붙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비와 부족한 생활비]
아픈 정우를 포함해 아이 셋을 혼자 키우는 엄마는 일을 할 수가 없어
정우네 유일한 소득은 양육수당과 정부지원금을 포함한 월 80만원이 전부입니다.
게다가 어린 나이에 화상을 입은 정우는 매년 피부이식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화상을 입은 피부는 조직 자체가 딱딱하게 굳어버려 몸이 성장한다고 하더라도,
피부는 자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벌써 1,900만원이 넘는 화상치료비로 인해
전기와 가스는 미납되어 끊기고 월세까지 몇 달째 밀리게 되어
시급한 화상치료를 끝낸 정우와 엄마가 편안히 쉴 수 있는 방 한 칸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제 갓 돌을 넘긴 정우가 희망찬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사랑과 희망을 보내주세요.
사단법인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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