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건강
병의 90%는 스스로 고칠 수 있다
아주가끔씩
2018. 9. 16. 23:46
생각보다 꽤 흥미로운 책이었다.
외과 의사였던 저자가 치료하지 못하는 암 환자들에 대해서 괴로워하고 고민하다가 서양의학만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대체의학들과 특히 중의학을 공부하고 대안을 찾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일본 의료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그 주장들이 꽤 공감이 가면서 인상적이었다. 다만 너무 이상주의적이란 생각이 들었고 의사 사회에서 또라이로 인식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병을 3가지로 구분한다. 첫째는 의사의 치료가 없어도 낫는 병, 둘째는 의사의 치료하면 낫는 병, 셋째는 의사가 치료해도 낫지 못하는 병이다.
이 중 첫째와 셋째는 진짜 병이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가 병이라 말하는 것의 90%이상이 첫번째이며 이는 미병이라고 한다.(실제로는 99%에 가깝다고 하는 의사도 있단다)
의사들의 문제점은 진짜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라 주장한다. 이들은 증상을 낫게 할 뿐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일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자기 치유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리듬과 운동, 수면, 적당한 스트레스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균형잡힌 식사와 기초 건강보조식품(필수 영양소)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멀티비타민은 꼭 피토케미컬이 함유된 것이 필요하고 오메가3정도는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한다.
진짜 병의 치료는 한 명의 의사가 아닌 의료팀(여러 분야의 의사와 협업)이 좋지만 현실작으로 어렵다. 주치의가 있는 것이 좋은데 인간적으로 좋은 의사가 나에게 좋은 의사라고 한다.
또 가운만 입으면 다른 사람이 되는 의사들도 있다고 한다. 이런 사람은 개인으로는 좋지만 의사로서는 미달인 사람들이다. 마치 예비군복만 입으면 달라지는 것과 유사한 듯하다.
명의라는 것도 허상인 경우가 많다. 특히 교수의 경우 명의인 경우가 드물다. 일본에서 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환자를 잘 치료하기보다 논문과 실적을 쌓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어려운 수술을 아무리 잘 한다해도 수술 후 재발이 되지않도록 상세한 사후 처치를 하지 않는 의사는 명의라 보기 어렵다.
대학 병원의 경우 환자의 치료보다 새로운 치료법 발굴에 더 신경쓰는 경향이 있다. 일부 대학병원의 경우 환자의 치로보다 의학교육과 의학발전이 중점을 두고있다고 적어두고 있기도하다.
저자는 이런 대학병원은 필요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사회경험을 더 쌓고 의사가 되는 것이 좋다고 한다.(로스쿨의 논리와 비슷한 이유로)
의료보험 상 문제점 때문에 새로운 치료가 어렵다는 이야기와 3분 진료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이건 예전에 시골의사가 주장했던 것과 유사해서 일본도 우리와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다.
사실 건강에 대한 이야기보다 다른 이야기들이 더 많아서 당황스러웠으나 우리나라 또한 크게 다르지 않기에 상당히 공감이 갔다.
외과 의사였던 저자가 치료하지 못하는 암 환자들에 대해서 괴로워하고 고민하다가 서양의학만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대체의학들과 특히 중의학을 공부하고 대안을 찾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일본 의료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그 주장들이 꽤 공감이 가면서 인상적이었다. 다만 너무 이상주의적이란 생각이 들었고 의사 사회에서 또라이로 인식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병을 3가지로 구분한다. 첫째는 의사의 치료가 없어도 낫는 병, 둘째는 의사의 치료하면 낫는 병, 셋째는 의사가 치료해도 낫지 못하는 병이다.
이 중 첫째와 셋째는 진짜 병이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가 병이라 말하는 것의 90%이상이 첫번째이며 이는 미병이라고 한다.(실제로는 99%에 가깝다고 하는 의사도 있단다)
의사들의 문제점은 진짜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라 주장한다. 이들은 증상을 낫게 할 뿐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일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자기 치유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리듬과 운동, 수면, 적당한 스트레스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균형잡힌 식사와 기초 건강보조식품(필수 영양소)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멀티비타민은 꼭 피토케미컬이 함유된 것이 필요하고 오메가3정도는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한다.
진짜 병의 치료는 한 명의 의사가 아닌 의료팀(여러 분야의 의사와 협업)이 좋지만 현실작으로 어렵다. 주치의가 있는 것이 좋은데 인간적으로 좋은 의사가 나에게 좋은 의사라고 한다.
또 가운만 입으면 다른 사람이 되는 의사들도 있다고 한다. 이런 사람은 개인으로는 좋지만 의사로서는 미달인 사람들이다. 마치 예비군복만 입으면 달라지는 것과 유사한 듯하다.
명의라는 것도 허상인 경우가 많다. 특히 교수의 경우 명의인 경우가 드물다. 일본에서 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환자를 잘 치료하기보다 논문과 실적을 쌓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어려운 수술을 아무리 잘 한다해도 수술 후 재발이 되지않도록 상세한 사후 처치를 하지 않는 의사는 명의라 보기 어렵다.
대학 병원의 경우 환자의 치료보다 새로운 치료법 발굴에 더 신경쓰는 경향이 있다. 일부 대학병원의 경우 환자의 치로보다 의학교육과 의학발전이 중점을 두고있다고 적어두고 있기도하다.
저자는 이런 대학병원은 필요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사회경험을 더 쌓고 의사가 되는 것이 좋다고 한다.(로스쿨의 논리와 비슷한 이유로)
의료보험 상 문제점 때문에 새로운 치료가 어렵다는 이야기와 3분 진료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이건 예전에 시골의사가 주장했던 것과 유사해서 일본도 우리와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다.
사실 건강에 대한 이야기보다 다른 이야기들이 더 많아서 당황스러웠으나 우리나라 또한 크게 다르지 않기에 상당히 공감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