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학습법

외우지 않는 기억술

아주가끔씩 2017. 11. 21. 17:26

제목은 외우지 않는 기억술이지만 실제로는 좀 더 효율적으로 외우는 기억술 이이다. 사실 이런 제목의 책들은 제목하고 다른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게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인상적인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사실 기억에 잘 남진 않는다. 요약본을 따로 만들긴 했는데 반복해서 읽어 보아야 할 것 같다. 최근 보았던 공부법 책 중에는 좋은 편이다. 

사실 이 책은 도서관에서 사서 분이 읽고 있던 것을 우연히 보고 관심이 생겼는데 운이 좋았다. 저자의 다른 책도 읽어보았는데 오늘 하루 서평 쓰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나중에 써 볼 까한다.

책 읽는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에  하나 정도 쓰는 게  적당할 듯 하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최신 뇌 과학과 개인의 경험을 통해 저술한 책이다.


 기억은 기본적으로 4단계를 거쳐 머릿속 남는다. 1단계는 이해, 2단계는 정리, 3단계는 기억, 4단계는 반복.

일반적으로 3, 4단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1, 2단계가 더 중요하다.


 기본 전략 4가지

1. 일주일 내에 3번 아웃풋을 한다 - 한 연구에서 기억 후 1일 후 3일 후 7일 후 30일 후 복습하는 게 좋다고 한다. 저자의 경험 상 1일 후 7일 후의 중간 3일 쯤 복습하는 것이 좋았다.
2. 인풋과 아웃풋을 반복한다 - 말하기 쓰기, 가르치기, 실천하기 등을 반복하면 기억에 남는다

3. 기억하지 말고 기록하라 - 기록은 망각에 대한 억제력을 발휘한다. 노트, 메모, 포스트 잇, SNS를 활용하라

4. 뇌의 메모리를 확보하라 - 작업기억은 한계가 있다. 학습을 위해서 작업 기억을 비워둘 수 있도록 하라.


글쓰기 기억술

 완벽한 이해와 암기 후에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문제는 반복해서 풀면서 옆에 표시를 해서 4번 연속 맞을 때까지 푼다. 게임 하듯 풀면 효과적이다.

 메모를 하면 잘 잊지 않게 된다. 운동신경을 자극해 기억을 강화한다.

 영화나 책을 읽고 나면 잊어버리기 전에 떠오르는 모든 내용을 노트에 마구 써본다.  글을 조리 있게 쓰기 보다 글을 쓰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한참이 지난 후 글을 보면 그 내용들이 잘 기억난다.

 눈으로만 읽기보다 쓰거나 소리내어 읽으면 기억에 더 잘 남는다.

 기억의 색인을 만들면 더 쉽게 기억된다.


스토리화 기억술 - 인과관계를 만들면 기억하기 쉽다. 5W1H로 단문을 써 보면 기억이 잘 난다. 남에게 가르치면 기억이 잘 된다. 감각과 감정도 언어로 표현하면 기억이 쉽다.


사전 준비 기억술 - 이해와 정리를 해야 효율적으로 기억된다. 먼저 전체를 보고 세부적인 것을 보면 기억이 쉽다. 


기억력 강화 수면 규칙 - 잠은 6시간 이상 자야 좋다. 잠들기 전 15분은 골든 타임이다. 짧은 낮잠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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